아스키 코드(ASCII)와 유니코드(unicode)

1. 아스키 코드(ASCII)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의 약자로, 1960년대 미국 ANSI에서 표준화한 정보교환용 7비트 부호체계이다. 8비트 중에서 7비트만 사용하여 총 128개의 부호를 표기할 수 있다. 나머지 1비트는 통신 에러 검출을 위한 것으로 1의 개수가 홀수이면 1, 짝수이면 0으로 표기하였다. 이를 parity bit라고 한다.

이후 1비트를 더 확장한 ANSI 코드가 나왔으나 이것만으로는 다른 언어를 표현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표준 코드인 유니코드(Unicode)가 등장하게 되었다.

[아스키 코드표]

2. 유니코드(Unicode)
초기 유니코드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 2바이트(=65536)로 용량을 확장하였다. 그러나 2바이트만으로는 고어(古語), 토속어 등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기본언어판과 보충언어판(BMP + SMP)으로 구성된 유니코드 3.0을 출시하게된다. (2019년 5월 7일 현재, 유니코드 버전 12.1)

유니코드 인코딩은 UTF-8, UTF-16, UTF-32 등이 있으며, 유니코드라 하면 일반적으로 UTF-8이 사용된다. UTF-8로 표현 가능한 길이는 최대 6바이트이나 다른 인코딩과의 호환을 위해 4바이트까지만 사용된다. 1바이트 영역은 아스키 코드와 하위 호환성을 가지며, 아스키 코드의 0~127까지는 UTF-8로 완전히 동일하게 사용된다.

아스키 코드와의 호환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코딩이 되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유니코드가 쓰이기 전에는 대부분의 인터넷 문서들이 아스키 코드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기존 인터넷 문서를 문제없이 호환된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다.

UTF-8의 인코딩 규칙은 바이트가 추가될 때마다 1번째 바이트에 '1'로 표기해주는 방식이다. 1개의 바이트가 추가되었다면 '110'을, 2개의 바이트가 추가되었다면 '1110'이 1번째 바이트에 입력된다. 추가된 2번째 바이트는 자신이 추가된 바이트임을 2비트에 '10'으로 표기하고 이후 비트를 사용하게 된다.

1번째 바이트에 110이 입력되어 있다면
1 → 1바이트를 초과함
1 → 1개의 바이트가 추가됨 (2바이트가 추가되면 11로 표기함)
0 →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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